어우렁 더우렁 (국악 /사물놀이)

김태선 | 지적 | 2000년생
박상욱 | 자폐 | 2005년생
우제원 | 자폐 | 2003년생
이민서 | 자폐 | 2003년생
이준용 | 자폐 | 2004년생
정다겸 | 지적 | 2003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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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룹에 대해서 소개를 한다면?

어우렁 더우렁은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6명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2017년 시작이래 복지관 프로그램 해체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열정어린 보호자들이  주축이 되어 현재는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7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한 만큼  서로를 잘 알고  존중하며 응원하는 장수팀 입니다.
2. 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2017년 1월 대전 시립복지관 사물놀이 프로그램 단원모집 오디션에 합격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9명으로 구성되어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 공연, 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6명으로 축소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3. 예술활동을 하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습니까?

같은 곡을 무한 반복 연습하면서 흥미도 떨어지고  어깨도 아프고 손에 물집이 생겨 아플때 포기하고 싶었지만 부모님과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와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4. 본인은 대중들에게 어떤 예술인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꽹과리 우제원-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북 김태선- 연주를 즐기는 행복한 예술인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장구 정다겸- 누가봐도 진심이구나! 느낄수 있는 예술인이 되고 싶습니다. 
징- 박상욱 즐기면서 연주하는 박상욱이 되고 싶습니다.
5. 스페셜K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스페셜K 어워즈 무대에 진출하셨습니다. 진출 소감과 포부는 무엇입니까?

금상 수상이 발표될때 부모님과 팀원들이 아이처럼 팔딱팔딱 뛰며 기뻐했습니다. 긴 시간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는지 알아봐 주셔서 감사했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그 동안 힘들었던 기억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어워즈 무대에서도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 어워즈 무대에서 선보일 작품에 대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작품명 : 삼도 사물놀이

사물놀이는 꽹과리,징,장구,북 네가지 악기를 가지고 연주하는 음악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 연주하는 삼도 사물놀이는 웃다리,호남 우도, 영남지역의 가락을 모아서 하나의 악곡으로 편성한 것입니다. 보통 호남 우도 대부분, 영남의 별달거리, 웃다리의 짝쇠를 이어서 연주 합니다. 오늘 연주할 작품은 오채 칠굿을 시작으로 우질굿,좌질굿,자진모리,별달거리,휘모리 순으로 연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