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민 (국악 / 판소리) | 지적 | 2009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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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에 대해서 소개를 한다면?

안녕하세요. 저는 16살 홍수민입니다. 저는 판소리를 하는 예쁜 소녀이고 가족들의 기쁨입니다.비록 그동안 아파서 병원에 많이 다녔지만 지금은 울지 않고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습니다.  
2. 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저는 심장병이 있어서 1살 때 수술하고 또다시 안좋아져서 14살에 다시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많이 회복하고 제가 펼칠 꿈을 생각하다가 핸드폰으로 판소리 영상을 봤는데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흥얼거리다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은 있었지만 포기하고 싶던 순간은 없었습니다. 저의 유일한 꿈이고 희망이니까요^^ 소리를 하면서 제가 받았던 상처들이 오히려 씻겨 나가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4. 본인은 대중들에게 어떤 예술인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저의 소리를 듣고 대중들이 즐거울 때는 한없는 즐거움을, 슬프고 힘들 때는 한없이 눈물을 흘리고 후련해지며 살아가는 힘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원히 기억에 남는 예술인으로 남고 싶습니다.
5. 스페셜K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스페셜K 어워즈 무대에 진출하셨습니다. 진출 소감과 포부는 무엇입니까?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시고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지만 실감이 안납니다. 때로는 힘들 때도 있지만 소리가 저에게 주는 장점에 비하면 힘듬은 아주 작을 뿐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을 이어가는 멋진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 어워즈 무대에서 선보일 작품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작품명 : 심청가 中 따라간다

이 대목은 심청가 중 가장 유명한 눈대목 중 하나입니다. 당시 지금의 저랑 동갑인 심청이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하여 선인들을 따라 제물로 받쳐지러 배를 타러 인당수로 떠납니다.  그동안 함께 지냈던 동네 사람들에게 작별하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상황과 이별을 고하고 탄식하며 아주 애절하고 비통한 심정을 담은 구슬픈 대목입니다.